몇 년 전 레드스톤소프트를 창업하고 저는 EDR(Endpoint Detection & Response - 행위 기반 악성 행위 탐지 제품)을 만들었습니다.
EDR 개발 총괄을 맡으며 제가 만든 EDR 제품을 설명, 시연하기 위해 방문했을 때 K금융 계열사 담당자께서 제게 해주신 말입니다.
EDR이 설치되면 사내 PC에 설치되는 18번째 보안 프로그램입니다.
저는 EDR의 효과보다 이로 인해 사내 PC에서 발생될 성능 저하와 장애 발생이 더 걱정입니다.
이때 새로운 제품 Orange의 컨셉을 떠올리게 됐습니다.
PC에서 발생되는 성능과 장애 문제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원인을 찾아주는 제품.
이후 저는 레드스톤소프트를 지니언스에 매각했습니다.
지니언스에서 EDR Endpoint 개발팀장으로 근무하며 시장 1위, 점유율 86% EDR로 만들었습니다.
이렇게 5년 반이란 기간 동안 EDR을 만들면서 많은 기업들의 담당자들과 이야기하며 Orange의 필요성을 더욱 느꼈고 이제 오랫동안 생각해왔던 새로운 프로젝트 Orange를 시작합니다.
Orange를 만드는 이유
- EDR을 개발하며 제가 느낀 기업 IT 관리자의 고민 2가지는 '해킹'과 '장애'
- 보안은 안랩, 지니언스, 시만텍, 트랜드마이크로, 카스퍼스키, MS 유명한 회사들이 높은 기술력의 제품들을 만들고 있지만 장애는 전문가 몇 명에 의한 수작업 분석으로 이루어지 있다.
- 기업의 전산 사고 비율은 보안 : 장애 비율이 5% : 95%. 압도적으로 장애에 의한 사건 사고가 많다.
- 하지만 장애를 대비할 관리자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은 제품이 없다.
이런 IT 관리자의 고민을 해결해 줄 제품을 만들어 새로운 시장 창출.
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소프트웨어
기술로 사람들의 불편함을 해결해줄 오렌지랩스를 창업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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